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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카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함, 기장 전통카페 하녹

주관 리뷰 2025. 4. 19. 20:58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맛집 주관리뷰 입니다

 

오늘은 기장 동부산아울렛 인근에 위치한 한옥카페 "하녹"을 포스팅 합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기장에서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수백 년 전 선비들이 차를 마시며 시를 읊었을 법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전통카페 하녹'은 현대적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전통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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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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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것을 담은 고택의 품격

카페 하녹은 조선시대 양반가의 전통 한옥을 그대로 복원하여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높은 처마와 우아하게 휘어진 기와지붕, 정교하게 짜인 서까래와 대들보는 선조들의 지혜와 미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마당에 자리한 오래된 감나무와 은은한 향을 품은 매화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자연과 하나 된 공간미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방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하녹에서는 한옥 특유의 자연스러운 통풍과 온도 조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한옥 특유의 기운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마루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은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해줍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이닝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전통차와 한과는 물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특히 계절마다 바뀌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차와 디저트는 하녹의 자랑입니다. 백자 찻잔에 담겨 나오는 오미자차와 전통방식으로 만든 쌍화다식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사계절의 다른 매력

봄에는 마당에 피어나는 매화와 벚꽃, 여름에는 푸른 나무 그늘 아래 흐르는 시원한 바람, 가을에는 노란 은행잎과 붉게 물든 단풍, 겨울에는 처마 끝에 매달린 고드름과 하얀 눈이 덮인 기와지붕까지. 하녹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외국 유투버가 촬영하고 있습니다.

 

총평: 바다뷰는 아니지만, 자연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방문을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