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과거 동서양 무역의 중심지, 말라카

오랜만에 여행 후기를 포스팅 합니다.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말라카 방문기 입니다.

 
말라카(Malacca, 말레이어: Melaka)는 말레이시아(Malaysia) 서남부에 위치한 주(State)이자, 그 주의 수도인 말라카 시(Melaka City)를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항구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 말레이시아의 역사적 중심지
  • 14세기 말에 파라메스와라(Parameswara) 왕자가 세운 말라카 왕국이 시작이었습니다.
  • 이후 동서양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하며, 중국, 인도, 아랍, 유럽 상인들이 오가는 국제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식민지 시대
  • 1511년 포르투갈이 점령하면서 말라카는 유럽 식민지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 1641년 네덜란드가 점령한 후 1824년까지 지배했습니다.
  • 1824년 영국이 차지하면서 해협 식민지(Straits Settlements)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독특한 다문화 유산
  •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건축과 문화가 남아 있습니다.
  • 특히 페라나칸(Peranakan) 문화가 유명합니다. 페라나칸은 중국계와 말레이계의 혼혈 문화를 의미하며, 이들이 남긴 건축, 의상, 음식 등이 말라카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주요 관광지
 
 

•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Church)
  • 포르투갈이 1521년에 세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 아파모사 요새(A Famosa)
  • 포르투갈이 건설한 요새로, 현재는 일부 성벽만 남아 있습니다.
• 네덜란드 광장(Dutch Square, Stadthuys)
  •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에 건설된 붉은 벽돌 건물들이 특징적인 지역입니다.
• 존커 스트리트(Jonker Street)
  • 다양한 기념품 가게, 거리 음식, 야시장으로 유명한 거리입니다.
• 말라카 해협 모스크(Melaka Straits Mosque)
  • 바닷가에 세워진 아름다운 모스크로, 특히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말라카는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유서 깊은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거리입니다.

독특한 다문화 음식과 건축물이 있으며, 과거 무역 중심지로서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말라카는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로 추천드립니다.